캐나다 고등학교 졸업하기 어려울까?

흔히들 한국은 대학은 어렵게 가지만 졸업은 쉽고 북미는 대학은 쉽게 가지만

졸업은 어렵다라는 우스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캐나다의 초중고는 절대평가로 하기 때문에 학생들끼리 경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내가 주어진 부분에 대해서 과제를 잘 하고 진도를 잘 따라가면

성적도 잘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학교와는 다르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가 있어 대학 진학시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반드시 미리 체크하여야 합니다.

대학교 전공별로 요구하는 과목과 최소 요구점수가 다릅니다. 

절대평가이긴 하나 유명한 대학들 같은 경우도 최소 85점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요구하기도 하며, 대학 합격레터 역시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 먼저 선발 됩니다. 

예를 들어 오타와내 유명 사립학교인 칼튼유니버시티를 보면 인기가 많은

헬스 사이언스 전공은 커트라인이 85에서 88점이라고 되어 있으며,

비지니스 전공 또한 80점 이상의 커트라인 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절대평가라 할지라도 60점 70점대의 점수를 받게 되면 캐나다에서도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타리오주에서는 온타리오 고교졸업장을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 과목들을 기간내에 이수하지 못한다면

졸업이 늦춰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타와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고등학교 졸업요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타와 교육청에서 요구하고 고등학교 졸업요건

 

오타와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는 18개 과목의  필수 학점이 필요합니다. 

-4학점은 영어에서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각 1학점씩)

-3학점은 수학에서(11학년이나 12학년의 수학 1학점은 필수)

-2학점은 과학에서

-1학점은 캐나다 역사

-1학점은 캐나다 지리

-1학점은 미술

-1학점은 체육

-1학점은 불어(제2외국어)

-0.5학점은 직업탐색 및 적성검사

-0.5학점은 사회부분(경제,정치,일반사회,도덕 윤리 같은 부분들)

그리고 각 그룹별(1,2,3)에서 한 과목 이상씩 추가로 이수해야 합니다. 

국제학생들의 경우 ESL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으며,

마지막 1학점은 반드시 12학년의 영어 과목을 수강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총 18학점의 필수과목 12학점의 선택과목을 획득해야만 졸업요건에 부합합니다.

또한 온타리오주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 문해력 테스트 OSSLT를 통과하거나

아니면 OSSLC 과목을 이수하여 패스하여야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관련 활동 예를 들어 봉사활동 40시간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적극적인 적성, 직업 탐구를 통해 일찍부터 가고 싶은 대학교과 과를 정하면

고등학교 시간표를 짜기에 매우 수월합니다. 필수 과목이 무엇인지 미리 체크하고 

전략적인 시간표를 세우면 학교 생활 및 적응력이 한단계 높아집니다.  

 

The home&Friend

-Email : pjsniki@gmail.com

-Kakaotalk : pjsniki